보도자료

작성자 :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

등록일 : 2024.01.02
조회수 191
제주, 그린수소 발판 삼아 '탄소중립도시' 노린다
|  정부 프로젝트 예비대상지로

|  광역 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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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행원리 풍력발전단지.[제주도]

 

 

전국 최초로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를 생산·활용하고 있는 제주도가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로 거듭나고 있다.

 

제주도는 정부의 '신(新)성장 4.0 전략' 15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탄소중립도시 조성 사업'에 예비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예비대상지로 선정된 거이다.

 

탄소중립도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흡수원 확대로 실질배출량을 0(Net-Zero)으로 만드는 도시를 뜻한다. 최종대상지로 선정되면 에너지 자립률 향상, 에너지 전환,

탄소흡수원 조성·확충·개선, 자원순환 촉진 등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고 정량화가 가능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정부에서는 청정에너지, 수송, 설비 전환 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2030년까지 8년이며, 사업비는 내년 9월 최종 대상지 선정 후 세부 시행계획이 수립되면 구체화될 예정이다.

 

제주는 전체 전력 중 19.2%에 달하는 풍력·태양광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를 생산·활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러한 재생에너지·그린수소 기반을 토대로 12.5MW, 30MW 그린수소 생산기설을 추가로 만들어 도내 전력 공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화력발전소 연료원을 그린수소와 액화천연가스(LNG) 혼합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또 2030년까지 발전소에서 쓰이는 연료원의 절반을 그린수소로 대체하고 신규로 지어지는 LNG 발전소에는 수소 전소(全燒) 터빈을 도입한다. 여기에 2030년까지 공공 분야 수소버스 300대와 수소 청소차 200대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양재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내년에는 탄소중립도시 조성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탄소중립 제주 실현을 위한 기후위기대응 시책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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